위버케어 7주년 기념 Q&A

안녕하세요, 위버케어 팀입니다.

2024년 4월 26일은 위버케어 7주년입니다.

올해는 더욱 특별한 기념일입니다. 위버케어가 지난 3월 공식적으로 사명을 바꾸고 맞이하는 첫 기념일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번 7주년은 위버케어를 응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질문을 모아 두 대표님을 모시고 7주년 Q&A를 진행했습니다. 두 대표는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솔직한 마음과 7주년을 맞이한 소감 그리고 올해 목표는 무엇인지 지금 바로 인터뷰 시작합니다.

잠깐! 위버케어는 서로를 ‘쌤(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인터뷰 중 서로를 우균쌤, 은솔쌤이라고 호칭하는 점 참고해주세요!

1. 7년 동안 함께 회사를 운영하며 서로에게 상대방은 어떤 의미를 가진 사람이 되었나요?

우균쌤 : 은솔쌤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파트너’다.

은솔쌤 : 우균쌤은 ‘회사의 모든 걸 맡길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있다.

2.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서로와 함께 회사를 설립하시겠습니까? 이유가 무엇인가요?

은솔쌤 : 나는 성격이나 성향을 봤을때 혼자서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발산형이다. 이 부분을 잘 메꿔줄 수 있고 내 생각을 쉽게 이해하고 잘 이해해주고 챌린지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우균쌤이 그렇다. 그래서 다시 회사를 설립해도 우균쌤을 가장 먼저 생각할 것 같다.

우균쌤 : 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누군가와 함께 다시 사업을 한다면 나의 캐릭터와 밸런스가 잘 맞는 사람이 은솔쌤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아주 높지 않아서 그 부족한 부분을 매꾸려고 매우 노력하는 타입인데, 은솔쌤은 항상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어렵다고 느낄 때’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3. 최근에 사명을 변경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균쌤 : 위버케어가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바를 잘 담아낼 수 있는 회사명이라 바꾸게 됐다. 기존의 사명은 블록체인만 강조하는 형태였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을 잘 활용하는 플랫폼은 맞지만 블록체인만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보니 한계가 있었다. 은솔쌤 : 특히, 특정 기술이 사명에 들어가 있으면, 해당 기술만을 추구한다고 대내외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환자와 의료진이 주 고객이고 그들을 대상으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주 목적이다보니 확장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사명 변경이 필수였다.

4. 위버케어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은솔쌤 : 이 답변은 우균쌤이 해주시죠.

우균쌤 : 위버케어는 개인과 병원, 그리고 의료/건강 정보를 서로 촘촘하게 연결해 다양한 의료/건강 서비스를 엮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새로운 이름이다. 의료라는게 워낙 광범위하고 그 위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와 파생되는 데이터가 매우 다양한데, 우리는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잘 엮어서 건강 여정 전반에 심리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의 새로운 이름인 위버케어에서 ‘Weave’는 씨실과 날실을 서로 엮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하는 사람’의 뜻을 가진 접미사 ‘-er’이 붙여 촘촘히 꼬아 옷감을 만드는 것처럼 개인과 병원을 촘촘하게 연결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다.

5. 메디블록에서 위버케어로 사명을 변경한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었나요?

은솔쌤 : 워낙 메디블록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어 아직 ‘위버케어’라고 하면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물론, 메디블록에 애정도 있고 사업을 할 때 회사 인지도에 대한 아쉬움이 당연히 있지만, 앞서도 밝혔듯이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 그리고 추구해야 하는 것들을 생각했을 때는 더 늦기 전에 이렇게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우균쌤 : 아쉽지만 앞으로 회사가 더 커지고 더 성장할 텐데 나중에 바꾸려면 더 어려울 수 있다. 지금 위버케어로 바꿔서 이 이름으로 성장하면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6. 위버케어로 사명을 변경한 후에 메디블록 코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우균쌤 : 메디코인은 해외법인인 메디블록 리미티드에서 ICO를 통해 발행한 코인이고, 메디블록 리미티드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패너시어를 활용한 서비스나 활동을 지원하는게 한국법인의 역할 중 하나였다. 하지만, 한국법인의 역할은 패너시어 관련 서비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전반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 법인의 성장 방향상 이름을 위버케어로 변경한 것이다.

은솔쌤 : 메디코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렇듯 해외 법인(메디블록 리미티드)에서 보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법인인 위버케어는 패너시어를 잘 활용해서 고객들에게 더 좋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자 중 하나이다.

7. ‘이것’은 위버케어의 자랑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를 말해주세요

우균쌤 : 위버케어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꿈꾸는 목표가 매우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인데, 이를 믿고 진심으로 함께 해주는 멤버들이 있다는 것이 우리의 자랑이다.

은솔쌤 : 이와 더불어, 우리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정말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실력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제품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제품이다. 우리를 믿어주는 사람들과 그들의 실력 그리고 집념 덕분에 만들어 질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이 위버케어의 가장 큰 자랑이 아닐까 싶다.

8.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우균쌤 : 어떻게 하면 지금 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더 좋은 사람들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이다.

은솔쌤 : 어떻게 하면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발전시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우리의 답변을 한 단어로 줄이자면 ’성장’이다.

9.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은?

은솔쌤 : 내부 조직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부터 사업방향이 변화했고, 조직의 변화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생각과 각 리더 및 멤버들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 달라졌다고 생각했고, 이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균쌤 : 구체적으로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나 조직문화를 전체적으로 재정립 하기 위해 맴버들과 대화시간도 늘리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요즘 가장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

10. 7년 전으로 돌아가서 선택 하나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꿀 것인가요?

은솔쌤 : 사소한 것은 있을 수 있지만 크게 후회하는 건 없다. 그리고 사소한 것은 지금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다시 돌아가서 선택을 다시 하더라도 그 때 당시 했던 선택을 그대로 할 것이다.

우균쌤 : 나도 은솔쌤 말에 동의한다.

11. 17주년을 맞이한 위버케어는 어떤 모습인가요?

은솔쌤 : 2034년의 ‘위버케어’는 아시아를 넘어선 의료기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우균쌤 : 사람들이 병원 갈 때 항상 사용하는 플랫폼으로서 성장해 있을 것이다.

12. 위버케어의 2024년 목표는?

우균쌤 : 올해 닥터팔레트 사용 의료기관을 300개 이상 달성하고, 해당 의원에서 닥터팔레트와 메디패스 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게 하는 것이 올해 목표이다. 어떤 목표이던 지금 이 자리에 함께 있는 은솔쌤 뿐만 아니라 위버케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나아간다면 그 이상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상으로 두 대표님의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위버케어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성장 소식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헬스케어를 새롭게, 위버케어